경북드론고가 드론의 대표적인 공연인 군집드론 비행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지체장애인과 드론공연을 펼쳤다.

15일 스카이엔터프라이즈와 드론고는 상호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수의 드론들이 군집을 형성해 공연의 미션을 수행했다.

드론고는 최근 인공지능, 센서, 통신 등 4차 산업혁명 주도의 기술 발달에 따라 군집드론의 규모가 커지고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경험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공연에서는 드론이 공연단의 춤과 노래에 맞추어 부드럽게 물결치며 빛나는 모습, 원을 만들어 회전하는 모습, 하트 모양 등 다양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드론고는 드론 공연과 더불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인식개선 교육과 지체장애인의 아름다운 노래에 맞춰 움직이는 군집드론 공연도 진행했다.

최종남 교장은 "공연을 통해 신체가 불편한 학우들에게 동정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인격체로 동등하게 생각하고 대할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드론의 변화를 선도하는 자리매김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