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통합교육지원실 구축, 17개 노후 특수학급 지원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통합교육지원실 구축과 노후 특수학급 환경개선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통합교육지원실은 특수학급이 없어 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교실 또는 과밀 특수학급에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특수학급 이외 추가로 가지고 있는 교실을 말한다.

그동안 특수학급 미설치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순회교육을 받기 위해 빈 교실을 찾아다니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통합교육지원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포항장성고등학교, 예천여자고등학교, 경산 진량고등학교, 포항 오천제일유치원을 선정하고 총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권역별 심사로 노후된 17개 특수학급을 선정해 특수학급 환경개선비 140∼1325만 원까지 차등으로 총 9,400만 원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는 균등하게 제공 돼야 한다”며“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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